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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범죄 의심 일베가 공무원이라니…사실이면 법적조치"


이재명 경기도지사 [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 [뉴시스]

이재명 지사는 31일 자신의 SNS에 "성범죄 의심되는 일베가 경기도 공무원이라니"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일베 출신의 성범죄가 의심되는 경기도 공무원 합격자가 논란이 되고 있다"며 "만일 사실이라면 주권자인 도민의 대리인으로서 권한을 위임받아 도민을 위한 공무를 수행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철저히 조사해 사실로 확인되면 임용취소는 물론 법적조치까지도 엄정하게 시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경기도민이라고 소개한 한 청원인이 신원미상의 한 사람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무원 합격 인증 사진을 올렸다며 해당 사람이 과거 길거리에서 여성과 장애인을 몰래 촬영한 뒤 조롱하는 글을 일베에 올렸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해당 인물이 미성년 여학생에게도 접근해 숙박업소로 데려간 뒤 부적절한 장면을 촬영해 자랑하듯 글과 함께 5차례 이상 일베에 올렸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청원인은 "면접에서 이런 그릇된 인성을 가진 사람을 걸러내지 못하고 최종 합격시켰다는 사실이 납득이 안 되고 화가 난다"고 울분을 토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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