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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정보보호 제품 성능평가 제도' 본격화


성능평가 기업 전년대비 2배 증가…"품질 중심의 정보보호 시장 만들 것"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정보보호 제품 성능평가 제도'가 올해 평가 제품군 확대, 평가 건수 증가 등으로 본격화되고 있다고 23일 발표했다.

올해 3년째를 맞이한 성능평가 제도는 정보보호제품이 운영환경에서 정상·유해 트래픽에 적절하게 대응하는지 등을 기준·절차에 따라 평가한 뒤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보보호 기업의 기술력 향상뿐 아니라 정보보호 제품 도입 시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ISA에 따르면 올해 정보보호 기업 9곳에 대한 성능평가·컨설팅을 지원했다. 지난해 5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3건을 평가했다. 평가 제품군은 모듈형 안티바이러스 제품, 가상사설망(VPN), 네트워크 자료유출방지 제품(NDLP) 등 3종을 추가해 모두 11종으로 확대했다.

KISA 나주청사 전경 [사진=KISA]
KISA 나주청사 전경 [사진=KISA]

더불어 해당 제도를 통해 성능평가를 받은 제품이 공공·민간기관으로 도입된 사례가 늘어났다는 게 KISA 측 설명이다. 성능평가를 받은 2개 기업의 방화벽과 웹 방화벽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 납품됐으며, 또 다른 웹 방화벽 기업도 국방·전력·국토·해양 분야에 모두 20여대를 공급했다.

김호성 KISA 보안인증단장은 "최근 비대면 사회가 확산되면서 정보보호 제품의 수요와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정보보호 제품과 관련해 품질 중심의 선진형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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