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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신형 '911 타르가' 국내 출시…1억7천270만원부터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6초…최고속도 304km/h

포르쉐 신형 '911 타르가' [포르쉐코리아]
포르쉐 신형 '911 타르가' [포르쉐코리아]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911의 스타일 아이콘 신형 '911 타르가'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타르가 4S', '타르가 4', 그리고 헤리티지 디자인 요소에 최첨단 혁신 기술을 반영한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까지 총 3종이다.

'타르가 4S', '타르가 4',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의 911 타르가 라인은 혁신적인 자동화 루프 시스템은 물론, 와이드 타르가 롤 바와 프런트 시트 위 이동식 루프 섹션, 랩어라운드형 리어 윈도우 등 1965년형 오리지널 타르가 특유의 특징을 그대로 계승한다. 루프는 19초 만에 개폐 가능하다.

포르쉐 신형 '911 타르가' [포르쉐코리아]
포르쉐 신형 '911 타르가' [포르쉐코리아]

3리터 6기통 트윈 터보차저 박서 엔진을 탑재한 '911 타르가 4S'와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은 최고출력 458마력(PS)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탑재 시 단 3.6초가 소요된다. 최고출력 392마력(PS)의 '911 타르가 4'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탑재 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2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타르가 4S'와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이 304km/h, '타르가 4'가 289km/h다.

911 타르가 라인은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와 지능형 사륜구동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해 강력한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911 타르가 모델 최초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지원하며, 지상고를 높일 수 있는 프런트 액슬 리프팅 시스템을 옵션으로 제공해 일상에서의 주행 편의성도 높였다.

포르쉐 신형 '911 타르가' [포르쉐코리아]
포르쉐 신형 '911 타르가' [포르쉐코리아]

섀시는 전자식 제어 가변 댐핑 시스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타르가 4S'에는 '타르가 4'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완전 가변 토크 배분 장치인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 록을 포함한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가 기본 탑재된다. 다른 8세대 911과 마찬가지로 타르가 모델 역시 포르쉐 웻(Wet) 모드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해 젖은 노면에서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신형 '911 타르가 4S', '911 타르가 4',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은 각각 1억8천960만원, 1억7천270만원, 2억4천70만원이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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