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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올 크리스마스 선물은 교구완구로"


홈스쿨링 수요 늘며 관련 제품 매출 크게 증가…관련 상품 할인 개시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유치원과 학교가 잇따라 휴원·휴교하면서 홈스쿨링 및 홈키즈카페 조성하 수요가 늘어나 유아동 교구와 완구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13일 롯데백화점이 키즈 복합 문화공간 '동심서당'의 1월부터 11일까지의 유아동 전집과 교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서도 같은 기간 유아동 카테고리 매출이 16% 증가하고 완구·교구 매출이 53% 고신장했다.

이는 같은 기간 유아동 의류 매출이 전년 대비 14% 역신장한 것과 대조적인 결과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크게 늘어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온·오프라인 동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온·오프라인 동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사진=롯데백화점]

이에 동심서당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잠실점에서는 오는 25일까지 그레이트북스 단행본 1권과 테마 단행본 1권 구매시 크리스마스 랜덤 박스를 증정하고, 브루더 상품 5만 원 이상 구매 시 피규어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수원점에서는 화산대폭발 다이노 어드밴처를 40% 할인, 천사점토 시그니처(5색)는 40% 할인 판매된다.

또 롯데온에서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키즈 홀리데이 기프트대전'을 진행해 200여종의 교구, 완구, 잡화, 의류 등을 20~60% 할인 판매하고, 롯데온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먼저 엄마·아빠 세대의 어릴적 추억을 아이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계몽사 디즈니 그림 명작 60권 세트'를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1980년대 국민동화책으로 불리며 잠자는 공주, 정글북, 추위를 싫어하는 펭귄 등 다수의 인기작을 포함한 어린이 전집으로, 올 초 30년만에 복간되어 1달 간 롯데백화점 단독 판매를 통해 약 3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오는 31일까지 계몽사 도서 1권 구매 시 1권을 소외계층 아동에 전달하는 도서 기부 챌린지도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 중복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10만 원 이상 구매 후 이벤트 참여 시 1만 엘포인트(L.POINT)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자유로운 외부 활동이 어려워져 집안에 놀이방과 공부방을 만드는 부모들이 많아졌고 전집과 수입 완구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며 "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는 고객이 많아짐에 따라 향후에도 온라인 전용 상품을 다양하게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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