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BGF 주가가 급등세다. 자회사인 BGF에코바이오가 항바이러스 기능이 있는 PLA(폴리유산) 발포 시트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BGF는 11일 오전 9시28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21.49%(925원) 오른 5천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BGF에코바이오는 정부 출연기관에 의뢰해 항바이러스 실험을 한 결과 독자 개발한 4가지 PLA 소재에서 고양이 코로나바이러스(Feline coronavirus·FCoV) 실험균에 대한 바이러스 퇴화 기능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A형 H3N2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실험균도 2시간 만에 99.999%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PLA는 옥수수, 사탕수수 등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 수지로, PLA가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검증받은 것은 세계 최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GF에코바이오는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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