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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클라우드 인프라 확충…국내 진입 박차


두 번째 가용영역 개설…"국내 직원 수 2배 증원"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중국 텐센트가 국내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충하며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한다.

9일 텐센트 클라우드는 한국에 두 번째 가용영역(AZ)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포슈 영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수석부사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텐센트 클라우드데이' 행사에서 "텐센트는 두 번째 AZ 개설을 통해 한국 기업의 디지털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대폭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포슈 영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수석부사장 [사진=텐센트 클라우드]
포슈 영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수석부사장 [사진=텐센트 클라우드]

앞으로 텐센트는 효성ITX, 메가존클라우드, 캡클라우드 등 국내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게임,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산업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 직원 수도 두 배로 늘린다. 이미 지난해부터 넥슨, 넷마블, 그라비티 등의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포슈 영 부사장은 "텐센트 클라우드는 제품과 서비스를 현지화해서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포괄적인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20여 개의 국제 인증을 획득하고 있는 텐센트 클라우드는 국내 보안인증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포수 영 부사장은 "상거래 업체가 온라인으로 채널 범위를 확대하면서 디지털 인프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 고객의 안전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과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이 텐센트 클라우드의 목표"라고 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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