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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보관문화훈장 수훈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와 서태건 WCG 대표는 대통령 표창 받아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권혁빈 스마일게이트그룹 창업자 겸 비전제시최고책임자(CVO)가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하게 됐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와 서태건 WCG 대표는 나란히 게임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 표창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자사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2회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이들을 비롯해 총 49명이 수상한다고 3일 발표했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대표(오른쪽)의 모습. [사진=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대표(오른쪽)의 모습. [사진=스마일게이트]

문체부는 올해 ▲해외진출유공포상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 ▲게임산업발전유공포상 ▲애니메이션 대상 ▲캐릭터 대상 ▲만화 대상 ▲이야기(스토리) 대상 등 총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중 해외진출유공포상 부문에서 권혁빈 CVO가 최고 등급인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권 CVO는 유명 게임인 '크로스파이어', '에픽세븐', '로스트아크' 등을 개발해 전 세계 80개국 이용자 6억7천만명을 확보하고, 누적 사용료 수출액 약 3조5천억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 지난 2012년 설립된 '스마일게이트희망스튜디오'의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국내외 소외 계층의 아동 맟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사회 공헌에도 앞장섰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와 사태건 WCG 대표는 나란히 게임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남궁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의 대표로 재직하며 3천만불 수출의 탑을 달성하는 등 국산 게임 콘텐츠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또 '게임인재단'을 설립해 청년 게임 창업 활성화와 미래 게임 인재 육성을 위해 공헌하고 있다.

서 대표는 기능성 게임 활성화, 게임 이해력 제고 등 게임문화를 진흥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는 평이다. 지난 2015년 인디게임을 즐길 수 있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을 창설하고 조직위원장도 맡아 인디게임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이외 영화 '기생충'의 제작을 맡은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연출한 신원호 CJ ENM 감독이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또 스마트스터디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아기상어 올리 뚜루루뚜루'와 EBS가 제작한 '자이언트 펭TV'가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만화 부문에서는 '시우' 작가의 웹툰인 '신의 탑'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8일 서울 콘텐츠코리아랩 공연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대책 속 수상자만 참석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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