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주목받고 있다.

SBA는 지난달 '도토리 씨드 뱅크 만들기'와 함께 'SBA 숲 조성' 활동, '핸드인핸드 캠페인' 동참의 사회공헌활동을 성료하며 사회에 긍정적 변화 창출에 힘썼다고 2일 발표했다.

SBA가 지난달 13일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실시한 '도토리 씨드 뱅크' 만들기 활동은 양질의 흙과 뿌리가 발아한 도토리 열매를 담은 자루를 땅에 묻어 묘목으로 성장하게끔 하는 나무 심기의 한 방법이다.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지역사회 시민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환경개선 활동으로, 올해는 2020년 신규 인턴 입사자들이 직접 토토리 씨드뱅크를 설치해 SBA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되새기고 사회공헌활동의 필요성 및 가치 인식을 도모했다.

지난달 20일에는 SBA 지원기업인 트리플래닛, 마포구와 협력하여 'SBA 숲 조성'이 진행됐다. 문화비축기지 약 200평 규모 부지에 임직원이 직접 나무를 심어 SBA 전용 숲을 조성하는 활동으로,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뛰어난 단풍나무 20주, 복자기 20주, 황매화 620본 총 660그루가 심어졌다. 마포구 주민 및 방문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SBA의 2020년도 신규입사자를 포함한 임직원이 직접 2인 1조로 나무를 심었다.

지난달 24일은 코로나19로 판매량이 줄어든 사회적경제기업의 물품을 구입하자는 취지의 '핸드인핸드 캠페인'에 SBA가 동참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울창업허브의 지원(입주)기업 중 사회적기업의 코로나 19 방역 물품을 구매해 실질적으로 도움될 수 있는 현장에 물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BA 임직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손소독제 3종, 마스크 88매, 마스크 스트랩, 향균 파우치, 친환경 크림, 비누가 들어간 기부물품 박스를 총 310개 직접 포장했으며, 포장된 핸드인핸드 캠페인 박스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SRC 재활병원과 서울자치구 24개 지역 푸드뱅크 이용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고봉진 SBA 경영기획실장은 "이번에 추진한 3가지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사회 환경문제를 개선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SBA가 지속적인 사회적책임을 실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