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지만…내년 공공 IT사업 금액, 올해보다 3.2% 증가


총 사업규모 4조9천여억원…과기정통부 '수요예보' 조사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내년 공공 소프트웨어(SW) 및 ICT장비 사업 규모가 올해보다 3.2% 늘어난 4조9천여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 조사에 따르면 내년 공공 SW·ICT장비 총 사업금액은 4조9천429억원으로 조사됐다.

이중 SW구축 사업이 3조6천557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74%)을 차지했으며, 상용 SW구매는 3천133억원(6.3%)으로 집계됐다. ICT장비는 9천739억원(19.7%)이었다.

[자료=과기정통부]

SW구축 사업의 경우 운영 및 유지 관리 사업이 2조769억원(56.8%), SW개발사업은 1조2천722억원(34.8%)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미 대기업 참여제한 예외 적용을 인정을 받은 사업이 12건(전체 7천232건 중 0.17%), 예외 인정 신청을 검토 중인 사업은 5건으로 조사됐다.

상용 SW구매 사업에서는 사무용 SW 1천85억원, 보안 SW 866억원 순으로 사업 금액이 컸다. ICT 장비 사업비의 70%는 서버·스토리지 등 컴퓨팅 장비(6천833억원) 구매가 차지했다.

공공 SW·ICT 장비 사업 가운데 정보보호 관련 내용이 포함된 사업 예산은 1조458억원으로 조사됐다. 또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해당 사업 내 정보보호 관련 제품·서비스 구매 예산을 조사한 결과 총 6천46억원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정보보안 서비스 3천561억원(58.9%), 정보보안 제품 1천911억원(31.6%), 물리보안 제품 344억원(5.7%), 물리보안 서비스 230억원(3.8%)으로 나타났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이 수행하는 SW 사업 규모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외에도 2025년까지 총 58조원을 민간 분야 지원 등에 투자해 디지털 뉴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많은 SW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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