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에너지 시스템 위해 지역에너지센터 신설한다


산업부,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안’ 온라인 설명회 개최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재생에너지가 확대되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중앙집중적 전력 시스템에서 벗어나 분산에너지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지역에너지센터 신설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한국에너지공단과 27일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안’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 전력시장을 바꾸지 않고서는 풍력(사진) 등 재생에너지 확대는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기후솔루션]

올해 말 발표예정인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안’의 주요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업계·지자체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산업부가 발표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안’의 주요정책 방향은 분산에너지의 송배전 편익·변동성 편익 등을 지원하는 제도와 수도권 신규수요를 지역으로 분산하기 위한 제도를 검토하는 데 있다.

또 전력수급에 따른 조정이 불가능한 재생에너지를 조정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등 분산에너지 친화적 시장제도로의 개편을 추진한다.

여기에 계통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재생에너지 통합관제시스템과 공공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하는 그린수소 생산, 전기차 충·방전, 열 저장 등을 개발·확산을 염두에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도의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초지자체 단위 맞춤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을 지원하고 지역에너지센터 신설이 추진된다.

김정일 산업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은 “최근 우리나라의 2050 탄소 중립 선언에 따라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고 미래 에너지 시스템은 모든 에너지 소비자가 인근에서 스마트하게 저탄소 에너지를 생산·소비·거래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정부는 선진국형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이날 설명회에서 제기된 업계와 지자체 등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연말까지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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