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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가상 전시관 '유나이트 서울 2020 제페토 맵' 공개


네이버와 협력해 제작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유니티 코리아가 12월 1일 '유나이트 서울 2020'의 개최를 앞두고 관람객들이 3D AR(증강현실) 아바타가 돼 내부를 관람할 수 있는 유나이트 서울 사상 최초의 가상 전시관인 '유나이트 서울 2020 제페토 맵'을 공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네이버 제트의 '제페토(ZEPETO)'는 AI(인공지능) 바탕의 얼굴인식 기술을 통해 3D AR 아바타를 만들어 전세계 사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3D 아바타 소셜 플랫폼이다. 유니티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누적 가입자 수는 지난 10월 기준 1억9천만명에 달한다. 이번에 공개된 유나이트 서울 2020 제페토 맵은 유니티와 제페토가 합작해 첫 선보이는 온라인 컨퍼런스다.

 [사진=유니티]
[사진=유니티]

유나이트 서울 2020 제페토 맵은 기존 제페토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및 회원가입 후 유나이트 서울 2020 맵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무료로 지급되는 사이버머니로 티셔츠, 모자 등으로 구성된 유나이트 서울 2020 아이템을 구매해 본인의 아바타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이후 '리얼타임 맵'과 '인터랙티브 맵' 중 원하는 맵을 선택해 본격적인 가상 전시관 관람을 시작 가능하다.

가상 전시관은 리얼타입 맵과 인터랙티브 맵의 두가지 맵으로 2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게 구성됐다. 리얼타입 맵에는 영상 상영관과 전시 공간들이 층별로 나뉘어 구성됐다. 인터랙티브 맵은 단층의 넓은 컨퍼런스 홀 콘셉트로 꾸며져 가운데 있는 안내데스크를 중심으로 전시장 전 영역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두 맵 간에는 블랙홀이 있어 참가자는 자유롭게 블랙홀을 통해 맵을 이동하며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다.

게임, 영화, 자동차, 건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유니티를 도입한 선도 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하는 '유니티 쇼케이스'와 유니티 기반의 주요 게임을 소개하는 'MWU(Made With Unity) 부스', 행사를 후원한 기업과 대학을 홍보하는 '스폰서 부스'도 마련된다. MWU 부스에서는 지난 5월 개최된 유니티 기반의 우수 콘텐츠를 선정하는 대회인 ‘MWU 코리아 어워즈 2020’의 수상작들이 소개된다.

해당 게임은 메구스타 게임의 '언소울드', 사우스포게임즈의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 지팡이 게임즈의 '턴택(TurnTack)', 스튜디오코인의 '포룸VR-오즈의 예술가들', 파스텔의 '별빛바다 포장마차', 라이브메이커스의 '홉잇업(Hop it up!)', 쓰리에프팩토리의 '궁수강림', 데브박스의 ‘다크워터', 이데아게임즈의 'A3: 스틸얼라이브' 등이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유나이트 서울 2020 제페토 맵'은 나만의 3D 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 재미와 유나이트 서울 최초의 가상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 요소, 각종 체험 이벤트 등으로 꾸며진 이 공간이 유나이트 서울 2020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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