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10대 청소년이 즐겨 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틱톡이 미성년자 보호 기능을 강화한다.
틱톡은 부모와 자녀의 계정을 연결하는 '세이프티 페어링' 기능을 강화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틱톡은 ▲검색 기능 제어 ▲댓글 달 수 있는 사람 제한 ▲계정 공개 여부 설정 ▲'좋아요'를 누른 동영상 볼 수 있는 사람 제한 등 4가지 기능을 세프티 페어링에 추가했다.
이를 통해 부모는 자녀가 앱 내에서 콘텐츠·이용자·해시태그 등 검색하는 범위를 제한할 수 있다. 또 자녀의 계정 공개 여부부터 자녀가 올린 동영상에 댓글을 남길 수 있는 이용자 범위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알준 나라얀 아태지역 신뢰·안전 부문 총괄은 "많은 부모가 10대 자녀가 사용하는 최신 기술과 앱을 어려워한다"라며 "틱톡은 세이프티 페어링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인터넷 안전에 대해 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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