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코트라, 중소상공인 해외진출 '맞손'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네이버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손잡고 중소상공인(SME)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네이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지식iN 엑스퍼트에서 활동하는 수출 및 해외진출 전문가와 SME를 연결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네이버 지식iN 엑스퍼트와 코트라는 이번 협약으로 통관세, 유통관리, 무역계약, 통번역 등 16개 분야 전문가를 확보해 전문인력을 갖추지 못한 200여개의 중소사업자를 지원한다.

네이버와 코트라는 전문가와 SME를 연결하기 위해 11월 한 달간 지식iN 엑스퍼트 쿠폰을 지급한다. 향후 무료 자동 번역 시스템 등 협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주철 코트라 수출기업화팀장은 "소상공인 해외진출 지원 확대를 위해 네이버 지식iN 엑스퍼트와 협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사업에 지속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로 확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지식iN 엑스퍼트의 강춘식 리더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SME 수요 집중 분야에 대한 서비스를 점차 추가할 예정"이라며 "자체적으로 전문인력을 구축하기 힘든 SME들의 수출 역량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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