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컨콜] LG전자 "4분기에도 비대면 트렌드 확대…의미 있는 실적 기대"


유럽 등 주요국 코로나19 재확산은 리스크 요인…유통 재고 건전하게 유지

LG전자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LG전자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는 30일 3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 비대면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온라인 판매를 지속 확대하고, 신가전, 올레드TV 판매 확대, 효율적인 자원 운용 등으로 의미 있는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사업 운영에 있어 리스크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잠재 리스크에 대비해 유통 재고를 지속적으로 건전하게 유지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4분기에는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판매 확대에 대해서는 "시장, 경쟁사 모두 동일한 수준으로, 온라인 비중이 30~50%까지 증가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가전에서는 위생 및 건강 관련 요소를 추가해 고객 니즈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하반기 펜트업 수요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도 수요 성장이 예상되나 코로나19 이전의 수요를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면서 "H&A사업본부는 위생, 건강 요소를 확대 적용하고, 새로운 제품 출시로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 니즈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컨콜] LG전자 "4분기에도 비대면 트렌드 확대…의미 있는 실적 기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