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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보이스피싱 의심 계좌"…토스, 송금 전에 사이렌 울려준다


토스 '사기의심 사이렌 서비스' 출시

 [이미지=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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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자사의 간편송금 이용 시 보이스피싱 등 송금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한 '사기의심 사이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토스의 사기의심 사이렌 서비스는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 더치트에 등록된 계좌와 연락처 이력, 토스의 이상거래 탐지 기능을 통해 사기의심거래 여부를 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토스의 간편송금 화면에서 이체 금액을 입력한 후, 받는 이의 정보를 입력하면 수신자의 계좌 또는 연락처가 사기 의심 거래에 해당하는지 자동으로 점검이 이뤄진다. 사기 의심 계좌나 연락처로 판명될 경우 송금 전 주의가 필요하다는 문구가 나온다.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조회 없이도 모든 송금 과정에서 사기거래 위험성 여부를 조회해준다는 점이다.

토스에 따르면 지난 9월 이후 두 달간의 시범 운영 기간 사기 의심계좌와 연락처 10만건 이상이 탐지됐다. 금액으로는 100만원 가량이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토스는 '사기의심 사이렌' 서비스와 더불어 올해 7월 시행한 고객피해 전액 책임제 등 이용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전 국민이 안심하고 토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협업 대상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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