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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15년 만에 세종문화회관 귀환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포스터. [세종문화회관]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포스터. [세종문화회관]

28일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호두까기인형’은 오는 12월 18일부터 30일까지 관객과 만난다.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안무가 프티파-이바노프 콤비가 탄생시킨 ‘호두까기인형’은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함께 고전발레 3대 명작으로 불린다.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현재까지 매년 크리스마스를 장식하는 송년 발레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동명 작품은 차이콥스키 음악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은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을 따른다. 이에 기반해 23년간 마린스키발레단의 전성기를 이끈 명장이자 유니버설발레단의 5대 예술감독 올레그 비노그라도프의 연출과 3대 예술감독 로이 토비아스·현 예술감독 유병헌의 각색 버전을 사용한다.

80여명의 무용수들이 펼치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대, 원작의 스토리가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연출과 안무 등이 특징이다. ‘눈의 왈츠’와 ‘꽃의 왈츠’의 수준 높은 군무와 러시아·스페인·중국 등 세계 각국의 춤, 클라라와 호두까기왕자의 그랑파드되까지 볼거리가 풍성하다.

인터파크티켓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현재 정부의 문화 소비할인권 지원사업 재개로 온라인 예매처인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하면 1인당 8천원 할인(1인 4매 제한) 받을 수 있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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