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A씨가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3일 인후통, 24일 인후통과 발열 등 증세를 보였고, 지난 26일 오전 서울대병원 선별진료소로 방문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대병원은 관할 보건소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증상이 나타나기 이틀 전부터 동선을 확인해 원내에서 환자와의 접촉은 없었지만 동료 4명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측은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파악한 접촉자는 4명"이라며 "환자와 대면해 진료를 보는 과목이 아니어서 증상 발현 전후 환자와의 접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에서는 지난 8월 25일 직원 1명에 이어 지난 16일에는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소속 전공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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