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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SK이노베이션, 美ITC 최종판결 앞두고 하락세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은 26일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1.85%(1만2천원) 내린 63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이노베이션도 2.2%(3천원) 하락한 13만3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관련 업계에선 미국 ITC가 이날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벌이는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해 최종 판결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자사 직원들을 빼가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지난해 4월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ITC는 지난 2월 SK이노베이션이 패소하는 예비 결정을 내렸다. SK이노베이션의 패소가 최종 판결에서 확정되면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제품의 미국 내 수입 금지 효력이 발생해 정상적인 사업이 어려워진다.

한편 이번 최종판결에도 양사 모두 항소를 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특허침해 소송도 진행되고 있어 양사의 소송전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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