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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돌 트레이더스, 대표 상품 반값에 판다


매출 매년 두 자릿수 신장…"고객 중심 상품·서비스 제공 이어갈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10주년을 맞은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가 대대적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트레이더스는 다음달 1일까지 10주년을 기념하는 대대적 행사를 열고, 대표 인기상품을 비롯한 10주년 기념 기획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트레이더스는 지난 2010년 11월 1호점 '구성점'을 오픈한 바 있다. 이후 10년 동안 꾸준히 외형을 확장해 현재 총 19개점으로 매장을 늘렸다.

매출은 매년 두 자릿수 신장했다. 첫 해 484억 원이었던 연매출은 지난 2016년 1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3년 만인 지난해 매출 2조 원을 넘어섰다. 또 올해 상반기에도 지속 성장을 이어가며 9월 누계 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

10주년을 맞은 트레이더스가 대대적 할인 행사를 펼친다. [사진=이마트]
10주년을 맞은 트레이더스가 대대적 할인 행사를 펼친다. [사진=이마트]

트레이더스는 10주년을 기념해 최대한 많은 고객이 혜택 받을 수 있는 10주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제휴 삼성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한 기존 행사와 달리, 이번 행사에서는 모든 삼성카드 고객과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

먼저 삼성카드 고객 대상 할인 상품으로 트레이더스 성장의 중심에 있는 신선·가공식품을 할인 판매하며 다양한 주방·생활·가전상품을 특가로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호주산 냉동 LA식 갈비', '고당도 귤림원 감귤', 'CJ 떡갈비스테이크', '1866 블론드' 등이 할인 판매된다.

이 외에도 집밥 트렌드에 발맞춰 식기류 할인폭을 높여 '빌레로이앤보흐 고블렛잔', '다용도 5단랙' 등 라이프스타일 용품과 '32인치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LG 코드제로 A9200I' 등을 카드 할인 및 상품권 증정을 적용해 합리적 가격에 제공한다.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위한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럭스나인 메모리폼 토퍼'를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3~5만 원 할인한다. 또 가성비 높은 트레이더스 단독 상품 '휴럼 활력충전 홍삼정 스틱'을 50% 할인 판매한다.

개점 10주년 기념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개점 기념 와인 '콜럼비아 크레스트 프라이빗 블렌드(750ml)'를 1만 원대로 기획했으며, 입소문이 나 있는 기존 인기 와인셀러(8병)보다 보관병수를 늘린 'T 스탠다드 더 와인셀러(12병)'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

노재악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장기 불황 속에서도 매년 신장하고 있는 트레이더스가 개점 10주년을 맞이해 감사의 의미를 담은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트레이더스는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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