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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희망재단, 지역 살리기 나서…순천 청수정 식당·카페 개점


순천 외에 세종 조치원과 부산 사상구의 마을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 나서

신한금융희망재단이 21일 전남 순천에 위치한 청수정 마을에서 마을기업(사회적경제 조직)이 운영하는 청수정 식당과 카페의 문을 열었다. 이날 개점식 행사에 참여한 국토교통부 박용선 과장(외쪽에서 세번째), 순청시청 허석 시장( 네번째), 신한은행 차성종 본부장(여섯번째), 순천시 이복남 시의원(일곱번째)과 마을 지역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희망재단 ]
신한금융희망재단이 21일 전남 순천에 위치한 청수정 마을에서 마을기업(사회적경제 조직)이 운영하는 청수정 식당과 카페의 문을 열었다. 이날 개점식 행사에 참여한 국토교통부 박용선 과장(외쪽에서 세번째), 순청시청 허석 시장( 네번째), 신한은행 차성종 본부장(여섯번째), 순천시 이복남 시의원(일곱번째)과 마을 지역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희망재단 ]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이 21일 전남 순천에 위치한 청수정 마을에서 마을기업이 운영하는 청수정 식당과 카페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개점식 행사에는 차성종 신한은행 본부장, 허석 순천시장, 박용성 국토교통부 과장과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신한금융은 새뜰마을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30개의 마을 중 11개 마을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이 가운데 세종 조치원, 부산 사상구, 전남 순천 총 3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 이날 전남 순천의 청수정 마을에서 첫 개점식을 진행했다.

청수정 마을에는 지역주민들의 자활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위해 3년 간 최대 15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새롭게 리뉴얼한 청수정 식당과 카페는 청수정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평균 70세가 넘는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의 특산물을 사용한 메뉴를 선정해 정갈한 옛 맛을 살린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경제 육성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새뜰마을사업 차원에서 조성된 마을카페·공동작업장 등을 마을기업(사회적경제 조직)이 운영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자생적인 공동체 유지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새뜰마을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달동네 등 도시 내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지역에 대한 생활 인프라, 집수리, 돌봄, 일자리 등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조용병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수정 마을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사회가 스스로 발전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앞으로도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최고의 희망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2017년부터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위해 올해까지 총 2천7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효정 기자 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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