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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웍스→네이버웍스'로…국내 B2B 시장 본격 공략


일본에선 브랜드 유지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네이버 자회사인 웍스모바일이 협업 솔루션 '라인웍스'의 이름을 '네이버웍스'로 변경한다고 19일 발표했다.

국내 기업용(B2B)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라인보다 친숙한 네이버 브랜드로 바꾸는 것이다. 다만 일본에서는 라인 브랜드를 유지하는 멀티 브랜드 전략을 취한다.

네이버웍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대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네이버 전 계열사는 물론 웅진, 대웅제약, 일동제약, SK해운, MBC 등을 포함해 10만여 곳이 고객사다.

2016년 라인웍스로 일본 기업 시장에 진출한 웍스모바일은 2년만에 일본 토종 서비스 '챗워크'와 글로벌 서비스 '슬랙'을 따돌리고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바 있다.

국내에서는 올 상반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업무용 메신저(Lite 상품)를 무상 제공하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중소상공인를 위한 무료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중소기업의 비대면 업무 대응을 지원하는 'K-비대면 바우처 사업' 공급 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경성민 웍스모바일 서비스 총괄이사는 "네이버웍스는 모바일앱 만으로 대부분의 업무가 가능하도록 제품 안정성과 쉬운 사용성에 주력한다"며 "디지털 혁신에 많은 투자를 할 수 없는 중소기업을 위해 곧 고품질 화상회의 및 협업 기능 업그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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