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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대 LG '롤러블' TV, 공개 첫 날부터 반응 폭발적


LG전자, VVIP 고객 초청 행사 엿새간 진행…"현장 반응 기대 이상"

LG전자가 14일에 공개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사진=LG전자]
LG전자가 14일에 공개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사진=LG전자]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이달 말 정식 출시를 앞둔 LG전자의 세계 최초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LG SIGNATURE OLED R)'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14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날 VVIP 고객 초청 행사에서 공개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R(LG SIGNATURE OLED R)'에 대한 현장 반응이 기대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 관계자는 "제품이 판매가 됐는지에 대한 여부는 확인해주기 어렵다"면서도 "고객 반응이 예상보다 좋아 이들이 잠재 고객이라는 점을 고려해 구매 여부와 상관 없이 어떤 방법으로 케어해 (구매로 연결시킬 수 있을 지)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세계 최초 롤러블 TV로, 기존 TV로는 불가능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시한다. 압도적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고객이 시청할 때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는다.

외관에는 리얼 알루미늄을, 스피커에는 명품 패브릭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 원단을 적용해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강점이다. LG전자는 이달 중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서울시 중구 소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호텔 3층 야외 공간 '남산 테라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엿새간 진행된다. 최근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한 세션당 2~3명만 참석한다.

또 초 프리미엄, 희소 가치 등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이 갖는 상징성을 고려해 세계적 명차 브랜드 벤틀리(Bentley)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차량과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공동 전시함으로써 초 프리미엄 마케팅에 좀 더 힘을 준다는 전략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전 일정의 예약이 조기에 마감됐을 만큼 일찌감치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이 1억 원대임에도 불구하고 남들과 차별화된 가치 소비를 실현하려는 이들이 이번 행사에 많이 몰린 것으로 안다"며 "기존에 볼 수 없던 혁신 제품이어서 가격에 상관없이 이를 먼저 경험해보고자 하는 고소득층들이 주로 방문한 만큼 사전 예약 주문이 어느 정도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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