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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 4분기 폭발적인 성장 예상…목표가 7%↑-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 4만8천원으로 상향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JYP엔터테인먼트(JYP Ent.)에 대해 올해 4분기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5천원에서 4만8천원으로 6.7% 상향 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JYP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28억원, 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44% 감소한 수치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는 니쥬 굿즈 판매 가정을 보수적으로 계산한 것"이라며 "성과에 따라 상회할 가능성이 높고 산업 내 대부분의 아티스트가 그러하듯 스트레이키즈와 잇지(ITZY) 모두 사상 최대 앨범 판매를 기록했으며 트와이스는 일본 음반판매 55만장에 더해 온라인 투어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을 앞두고 기획사들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엔터 3사 모두 올해 4분기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이는 JYP엔터테인먼트도 마찬가지이며 내년 예상 앨범 판매량 500만장 외에도 오는 12월 니쥬 데뷔 및 내년 한·중 남자 그룹 데뷔에 일본 남자 그룹까지 계획 중이다.

이 연구원은 "거짓말처럼 4개 신인 그룹이 모두 망한다는 가정하에도 오는 2022년 영업이익은 65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주가 변동성은 커졌지만 기업은 향후 3~5년간 아무 걱정이 없을 정도로 산업의 호황이 시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앨범 판매량은 미국과 일본 모두 20%대 감소세이지만 케이팝은 거의 모든 아티스트가 사상최대 앨범 판매량을 갱신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는 4분기 스트레이키즈(일본음반)를 제외한 모든 아티스트가 국내 컴백 예정이며 이를 통해 200만장의 음반 판매가 예상된다"며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내년 앨범 판매량은 2년 전 대비 85% 성장한 500만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산업의 핵심 과정은 음원에서 음반 그리고 투어로 이어지기 때문에 오프라인 콘서트가 가능해지면 여기에 연동한 콘서트 매출 성장을 통해 향후 2~3년간 엄청난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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