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대, 문화콘텐츠 최강자들과 웹소설·웹툰·게임 스토리 작가 만든다


2020학년도 2학기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주목

청강대 웹소설창작전공은 기존 종이 출판 업계와 다른 '웹소설' 특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 이하 청강대) 만화콘텐츠스쿨 웹소설창작전공이 웹소설·웹툰·게임 등 K-문화콘텐츠산업을 선도하는 국내 주요 산업체와 함께 재학생 대상 '스토리 작가 양성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웹소설·웹툰·게임 시나리오 창작 프로젝트'라고도 불리는 이 사업은 2020학년도 2학기부터 5개의 전공 수업 내에 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 안전가옥, 클로버게임즈, 행정안전부 등 유수의 콘텐츠 업체, 정부부처와 함께 개설됐다.

이 프로젝트는 학기 중 각 수업을 담당하는 교수가 웹소설과 웹툰 창작을 지도하고, 재학생들에게 업계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전달해 작품에 산업체 니즈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산업체에서 상업성을 인정받은 작품은 해당 플랫폼에 서비스돼 실제 대중에게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이 수업에 참여하는 웹소설창작전공 재학생들은 학기 중 스토리텔링 산업 최고 전문가들과의 협업 프로세스를 배우고, 우수작에 선정될 경우 정식 계약을 통한 작가 데뷔와 원고료 등의 장학금을 지급받는 기회를 얻게 되는 셈이다.

5개의 산학협력 수업 중 △고렘팩토리, 디앤씨미디어, 작가컴퍼니 등 웹소설 에이전시와의 협업 수업 △행정안전부-카카오페이지-청강대 웹소설창작전공의 3자 협업 수업은 신진작가 발굴, 웹소설 작품 창작과 서비스를 목표로 진행한다.

또한 △스토리 프로덕션 안전가옥과는 단편소설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해당 수업들 안에서 학생들은 웹소설 및 출판 소설 기획 창작 과정과 피드백 과정을 체험하고 현업 작가와 전문가에게 특강을 받는 등 실제 현업의 웹소설 창작 과정을 익히는 동시에 편집자 등 PD의 업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스토리 콘텐츠 산업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한 수업 커리큘럼도 재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IP를 활용하는 OSMU(One Source Multi Use)와 함께 △클로버게임즈가 개발한 '로드 오브 히어로즈'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웹툰 콘티와 단편 소설을 창작하는 수업 △리디북스와 함께 국내외 논픽션 작품을 웹툰으로 각색하는 웹툰 스토리 작가 양성 수업이 이에 해당한다.

청강대 만화콘텐츠스쿨 홍윤표 원장은 "그동안 우리 스쿨에서 쌓아온 풍부한 창작 노하우와 산업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K-콘텐츠를 대표하는 웹소설 작가는 물론, 웹툰·게임·영화 등 다양한 대중문화 업계에서 종횡무진할 만능 스토리 작가와 기획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중 콘텐츠 업계의 니즈를 발 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계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카카오페이지-청강대 웹소설창작전공의 3자 협업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카카오페이지 이수현 팀장은 "업계에서도 신진 작가 발굴과 양성을 중요한 사명으로 보고 있다"며 "청강대 웹소설창작전공과 최초로 시도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만의 시선과 문제의식이 담긴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웹소설창작전공은 2019년 국내 최초로 신설된 웹소설전공 학과이다. 웹소설, 만화 스토리, 장르문학은 물론 게임·애니메이션 산업체와 적극적으로 산학협력을 맺어 학생들이 직접 글로 수익을 낼 수 있는 프로 작가로 데뷔할 길을 모색하고 있다.

박명진 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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