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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언택트·中企·소상공인 손잡고 3Q 날았다


전년比 매출 25.4%·영업익 236.4% 껑충…"상생 행보 계속할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한샘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샘은 3분기 매출 5천149억 원, 영업이익 24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4%, 영업이익은 236.4% 올랐다.

앞서 한샘은 지난 상반기 매출 1조98억 원, 영업이익 401억5천만 원 등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바 있다. 3분기 매출이 5천억 원을 넘어선 만큼 '2조 클럽'으로의 복귀도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이다.

한샘이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2조 클럽' 복귀 청신호를 밝혔다. [사진=한샘]
한샘이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2조 클럽' 복귀 청신호를 밝혔다. [사진=한샘]

한샘은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세, 언택트 트렌드,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샘의 B2C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1.7% 성장했다. 특히 미래 전략 사업으로 힘을 주고 있는 리하우스 사업이 리모델링 트렌드에 힘입어 성장을 이끌었다.

'언택트 소비'도 힘을 보탰다. 한샘의 온라인 부문은 68.9% 성장하였으며, 이를 통해 가구 부문도 32.0%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온라인 부문은 한샘몰의 독자적 성장과 함께 중소기업 공동 개발 브랜드의 확대, 소상공인 판로 지원 등을 통한 상품 구색 다양화를 바탕으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가구 부문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해 성장 전략 및 제품 개발에 적용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실용적 기능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겸비한 제품을 개발하고, 친환경 요소를 강화해 상품력 및 품질을 개선했다.

한샘은 오는 4분기 본격적인 이사·혼인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를 겨냥해 더욱 높은 가치를 주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론칭해 홈퍼니싱 산업의 성장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한샘 관계자는 "리하우스 사업의 호조가 이어짐과 함께 한샘몰의 독자적 성장,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 전략이 맞아떨어져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높은 가치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상생 행보를 이어가 호실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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