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스몰 라이선스’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소규모 인허가’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몰 라이선스’는 행정상의 인허가 단위를 세분화해 특정 업무에 대해서만 간소하게 인가를 받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뜻한다.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와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인 새말모임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스몰 라이선스’의 대체어를 마련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소규모 인허가’와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며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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