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쇼핑라이브' 정식 오픈…매일 1회 이상 방송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카카오커머스가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카카오커머스는 12일 '카카오쇼핑라이브'를 정식 오픈하며 주 1~2회 진행했던 라이브 커머스 방송 횟수를 매일 1회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카카오쇼핑라이브 전담팀 신설하고 자체 스튜디오도 설립했다.

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카카오쇼핑라이브 톡 채널 및 카카오 쇼핑하기,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모바일 다음(Daum)의 엠톱(m.top) 쇼핑 탭, 카카오톡 샵(#) 탭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지난 5월 베타 서비스 출시 이후 방송 25회 만에 누적 시청 횟수 500만회를 돌파했다. 현재까지 방송 당 평균 시청 횟수 10만 회, 카카오쇼핑라이브 톡채널 친구 수 120만 명을 확보했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쇼핑라이브에 전문가가 출연하는 정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을 강화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소상공인을 위한 방송 창구도 마련한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오는 14일까지 3일간 '카카오커머스 브랜드 슈퍼데이'를 진행한다. 원데이 타임세일 행사로, 아모레퍼시픽·삼성전자·현대백화점의 다양한 상품을 라이브 커머스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5~21일에는 중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의 판로 개척과 홍보를 지원하는 '홀가분마켓 라이브'도 연다. 노라조·유빈·지숙·김풍 등 유명 방송인이 쇼호스트로 참여해 중·소상공인 제품 소개할 예정이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다양한 브랜드 상품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 장점을 확대해 고객 중심 서비스가 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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