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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월드, 마스크 사업 진출


디자인연구소 통해 글로벌 트렌드 반영 마스크 개발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완구 전문기업 오로라월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세계 마스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주요 선진국들은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인식이 낮았으나 백신개발이 지연되면서 전세계적으로 3천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황사 등 건강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오로라월드는 K-방역의 우수성을 활용한 매출확대의 기회로 활용하고자 전문판매기업 '스마일바이오'를 설립하고, 기존 해외판매망은 판매 채널을 확장하며 국내유통에서도 시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오로라월드가 마스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오로라월드]

오로라월드의 미국, 영국, 독일, 홍콩 판매법인이 구축한 온라인유통, 약국, 할인점, 대형 슈퍼마켓, 백화점 등에서는 마스크를 취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출오더와 판매를 진행하겠다는 구상이다.

오로라월드는 최근 디자인연구소를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패션 마스크를 개발했다. 또 KF94마스크 외에 항균, 탈취 등 기능성 마스크를 개발하여 새로운 마스크 패션시장을 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오로라월드 관계자는 "40년간의 캐릭터완구 제조 역량과 글로벌 시장 마케팅 역량을 확보하고 있어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마스크 사업을 시작으로 방역 및 바이오 사업 분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로라월드는 경기도 이천에 자가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마스크의 판매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제조역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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