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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오페라단, 내달 세종문화회관서 ‘토스카’ 공연


서울시오페라단 ‘토스카’ 포스터.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 ‘토스카’ 포스터. [세종문화회관]

오페라 ‘토스카’는 작곡가 푸치니가 19세기 프랑스 극작가 빅토리앙 사르두의 5막짜리 희곡 ‘라 토스카’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아 구상한 작품이다. 대본작가 루이지 일리카와 주세페 자코사가 본래 5막으로 구성된 원작을 3막으로 축소하고 푸치니가 음악을 더해 푸치니의 대표적인 3대 오페라 중 하나가 됐다.

작품은 단 하루 동안에 일어나는 세 남녀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오페라 가수 ‘토스카’와 그녀의 연인인 화가 ‘카바라도시’, 토스카에게 욕망을 품은 권력자 경시총감 ‘스카르피아’의 사랑·질투·탐욕·증오가 푸치니의 음악과 함께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덕기 지휘자와 최지형 연출이 더욱 더 드라마틱한 ‘토스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토스카’ 역은 소프라노 김라희·임세경·정주희가 맡는다. ‘카바라도시’는 테너 한윤석·신상근·엄성화가 연기하고, ‘스카르피아’로는 바리톤 장성일·양준모·정준식이 출연한다.

정치범이자 카바라도시의 친구인 ‘안젤로티’ 역에는 베이스 박준혁·최공석이, 스카르피아의 부하 경감 ‘스폴레타’ 역에는 테너 김동섭·위정민이 이름을 올렸다. 성당지기 ‘사그레스타노’ 역으로는 베이스 바리톤 성승민과 바리톤 장철유이, 헌병 ‘샤로네’ 역으로는 베이스 송대섭이, ‘간수’ 역으로는 베이스 심기복·이준봉이 출연한다.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켓 가격은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이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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