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2020 필름 콘서트 시리즈로 디즈니 인 콘서트 ‘A Dream is a Wish’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와 공동주최로 이뤄지는 이번 콘서트는 다음달 21~22일 이틀에 걸쳐 총 4회 진행한다.
‘디즈니 인 콘서트’는 디즈니의 팬들에게 매년 기다려지는 연례행사다. 수십 년간 미국 월트 디즈니 본사의 프로듀서이자 음악 작·편곡가로 일해 온 테드 리케츠가 전 세계에서 150회 이상 공연해 온 오리지널 프로덕션 ‘디즈니 인 콘서트’의 첫 내한 공연은 2014년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크레디아 파크콘서트에서 성사됐다.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는 실내 무대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도 각각 3회와 4회 공연을 조기에 매진시켰다.
무대는 선명한 대형 LED 화면에 가득 펼쳐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60인조 이상의 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반주에 맞춰 화려하게 춤추는 조명,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디즈니 콘서트 가수들의 노래로 가득 찬다.
올해는 ‘인어공주’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알라딘’ 등 디즈니의 대표적인 명작들의 감동을 생생히 살린다. ‘겨울왕국 2’의 신곡들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세종문화회관은 공연장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화려한 스크린 영상과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의 조화로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필름 콘서트’를 대극장의 대표 콘텐츠로 내세워 지난해 ‘해리포터 씨네 콘서트’로 시작을 알렸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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