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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엑스티, 독보적 의료AI 기업 '두에이아이'와 MOU


"AI진단으로 바이오 디지털 뉴딜 수혜"

 [이엑스티]
[이엑스티]

이엑스티는 두에이아이와 바이오 디지털 뉴딜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목표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두에이아이는 이미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췌장암 등 주요 암종에 대해 AI기반 환자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 중으로, 국내에서도 유수의 대학병원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두에이아이는 현 정부가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주요 사업인 '바이오 디지털 뉴딜'사업의 선두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다.

정부는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시대 흐름에 맞춰 바이오 연구개발(R&D) 국가 통합 데이터 구축과 개방을 골자로 하는 '바이오 디지털 뉴딜'을 발표했으며 향후 6년간 58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두에이아이는 하버드 의대 영상의학과의 메디컬AI연구를 총괄하고 있는 '메디컬이미지' 연구소장 도신호 교수가 창업한 회사다. 도 교수는 최고기술책임자(CTO)로써 독보적인 메디컬 AI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국립보건원, 일본국립암센터, 사노피아벤티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GSK) 등 다국적 제약사에서 15년간 항암제 연구개발을 총괄해 온 문한림 박사가 신약개발 총 책임자(CMO)로 합류해 신약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엑스티 관계자는 "도신호 교수는 기존 AI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AI 스스로 사람이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는 '설명가능한 인공지능 (eXplainable AI, XAI)'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라며 "AI기술로는 이례적으로 저명한 의공학 학술지인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에 관련 연구를 발표할 정도로 국제적인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초 구글의 헬스케어 연구 조직인 구글헬스는 AI의 진단 정확도가 방사선 전문의를 앞섰다는 연구 결과를 '네이처'에 공개할 정도로 최근 구글, 아이비엠, 엔비디아 등 글로벌 IT기업들은 AI기술을 바탕으로 추진 할 수 있는 가장 유망한 사업 분야로 'AI진단'을 손꼽고 있다.

두에이아이가 개발하고 있는 XAI는 AI진단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두에이아이는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췌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등 각종암에 대해 XAI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동반진단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두에이아이 관계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단기술은 뛰어난 알고리즘 뿐 아니라 병원 등으로부터 양질의 진단 데이터를 다량으로 확보하는 과정이 필수적인데 두에이아이는 데이터 확보에 있어서도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외 및 국내 주요 병원, 의료기관들과 데이터 서플라이 체인을 구축했으며 녹십자, 서울대학병원, 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과 공동 연구개발, 독점 파트너십 등을 통해 환자들의 검증된 유전체 및 단백체 데이터를 지원받아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동반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있다"고 덧붙였다.

두에이아이는 올해 7월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2020년 BIG3 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 성장 지원사업' 평가에서 바이오 헬스 분야에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검증된 회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엑스티는 세계적인 디지털 병리학의 주류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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