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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경험’+스타트업 ‘아이디어’, 디지털 전환으로 한 단계 성장


산업부, ‘중견기업-스타트업 디지털 전환 상생라운지’ 개최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5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 한국산업지능화협회(회장 김태환)와 함께 ‘제1회 중견기업-스타트업 디지털 전환 상생라운지’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출범한 ‘중견기업 디지털 연대’의 본격 실행을 위한 후속조치이다. 혁신 스타트업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중견기업의 역량·경험을 결합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도록 서로 윈-윈(Win-Win) 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
[산업부]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산업부와 중견기업·스타트업 지원기관, 금융기관 등 7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디지털 전환 상생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중견기업의 기술 수요를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매칭해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중견기업-스타트업 퓨처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기에 협력 사업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들이 신사업으로 제품화되고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성장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기관과 지원기관의 역량을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마케팅 등을 제공하고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해 아이디어 사업화에 필요한 투자도 연계 지원한다.

정부와 지원기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견기업·스타트업의 동반 해외 진출도 돕는다.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으로 내년에 250억 원이 투입된다.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사업제휴 또는 인수합병을 추진할 경우, 금융과 사업재편 지원 등을 통해 협력의 속도와 성과를 높이기로 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디지털 전환 상생라운지’는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연대와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상생형 혁신생태계 성과를 조기에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기관과 함께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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