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애자일소다, AI 비즈니스 기반 조성 협력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애자일소다는 11일 광주형 AI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10년간 1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조성하고,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든다. 애자일소다는 AI 인력 양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AI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 및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정책 자문 ▲AI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광주 법인 및 지역사무소 신설 ▲AI 산업 생태계 조성 관련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뒷받침할 AI 중심도시 만들기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가고 있다"며 "애자일소다가 광주의 AI 집적단지 조성, AI 비즈니스 모델 확대, 좋은 일자리 창출에 큰 동력이 돼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애자일소다가 140여 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며 광주시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AI 발전 사업의 대표적 성공 사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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