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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귀환’, 유료 온라인 생중계…인터미션엔 미공개 영상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이 유료 온라인 생중계 공연으로 전 세계 관객과 만난다.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4~26일 현장감을 그대로 살린 생중계 공연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기획된 ‘귀환은 앞서 지난 6월 재연 소식을 알렸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실연되지 못했다. 이에 대한 아쉬움으로 한 차례 진행한 생중계 공연은 280만 관람을 기록했다.

이번 생중계는 인터파크와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관람권을 판매하고 공연을 송출한다. 관람권을 구매하면 별도의 웹페이지에서 인터넷 스트리밍으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8시와 주말 오후 2시·7시다.

생중계를 위해 총 10대의 중계 카메라와 국내 최고 수준의 송출 및 음향 장비가 총동원됐다. 해외 관객을 위한 영문 자막 서비스도 제공한다.

라이브 공연 중계인 만큼 1막과 2막 사이에 20분의 인터미션 시간도 그대로 주어진다. 인터미션 동안은 미공개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과거의 전우들을 찾아 매일 산을 오르는 현재의 승호 역은 이정열과 이건명이, 전쟁의 한 가운데서 끊임없이 고뇌하던 과거 승호 역은 윤지성과 도경수(디오)가 맡는다.

또래 친구들보다 해박한 문학적 지식으로 경외의 대상이었던 해일 역에는 이재균과 이찬동이 출연한다. 다른 이의 이름을 빌려 입대하는 해일의 쌍둥이 여동생 해성 역에는 양지원과 이지혜, 김세정이 캐스팅됐다. 순수한 마음으로 늘 친구들을 웃게 하는 진구 역으로는 김기수가 함께한다.

늘 한걸음 느리지만 맑고 당당한 승호의 손자 현민은 이홍기와 김민석(시우민)이, 현민의 유쾌한 친구 우주는 김민석과 이성열이 연기한다. 이외에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0여 명의 군 장병 배우가 앙상블로 참여한다.

오는 11일 2시부터 각 예매처에서 온라인 관람권을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 관람권은 2만5천원이고 프로그램북 패키지는 3만5천원, MD풀 패키지는 5만5천원이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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