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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바닥쳤나…하반기 실적개선 '재시동'


화장품 부문 내수 매출 반등…중국 북경 등 수주 회복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한국콜마가 내수 부진과 해외 코로나19 영향권에서 벗어나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한국콜마 별도법인, 화장품 부문 내수 매출이 반등하고 중국 북경, 오프라인 기반의 주요 고객사의 수주도 회복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바닥을 다지고 다시 상승을 시작할 채비를 하고 있다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대차증권은 7일 한국콜마가 코로나19 영향에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가는 이미 저점 구간 지난 것으로 관측했다.

 [한국콜마]
[한국콜마]

올해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 3천920억 원, 연결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대비 8.6% 증가, 전기 대비 7.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8.2% 증가, 전기 대비 3.5%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고수익처 매출믹스 개선 효과로 향상된 수익성에 2분기 수준은 아니더라도 8% 수준 영업이익률을 달성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 북경, 오프라인 기반의 주요 고객사의 수주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미국 PTP, 색조제품 위주 포트폴리오에 고객사 수주 확보 다소 지연되며 코로나19영향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평가된다.

정 연구원은 "캐나다 CSR, 기초제품 위주 포트폴리오 보유하여 3분기에도 코로나19영향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며 "미주, 하반기 손세정제 생산 증가하며 일정 부분 탑라인 방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HKN, H&B 부문의 컨디션을 포함한 고마진 제품 판매 하반기에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믹스도 함께 개선될 것이라고 정 연구원은 전망했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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