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P2P금융기업 렌딧은 2020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2020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표창은 고용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 및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해마다 시행하는 포상제도다.
남녀고용평등분야와 적극적고용개선조치분야의 2개 분야에서 포상이 이루어진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는 총 156개 기업이 포상 후보로 신청했으며, 중소기업의 신청이 2배 증가했다. 특히 렌딧과 같은 전문과학기술서비스 업종의 신청이 많았다.
렌딧은 이 중 남녀고용평등분야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렌딧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등의 법정 일·가정 양립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출산 전후 및 육아휴직을 당연한 과정으로 정착시키고, 법정 육아 휴직을 모두 사용한 임직원의 경우도 본인이 희망하는 만큼 근로시간을 단축해 근무할 수 있도록 운영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는 설명이다.
또한 배우자 출산휴가를 적극 권장해 남성의 육아 휴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남녀고용평등 문화를 실현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스타트업이라는 특성 상 창업 초기에는 미혼 직원이 많았지만 결혼과 출산을 맞이하는 직원들이 점차 생겨났고, 이러한 구성원들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추어 제도를 발전시켜 왔다"고 밝혔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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