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DGB생명보험은 김성한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8일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DGB생명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행사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의 임원과 부서장만 참석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고객을 위한 생명보험사를 지향하며 전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마케팅, 자산운용, 손익관리, 디지털혁신, 조직문화 부문에서 DGB생명의 역량을 극대화해 내실성장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직접 설명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DGB생명은 고객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삼아 채널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갖고, 저금리 기조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창출할 수 있도록 대체투자와 해외투자 비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객의 편의를 위해 디지털 채널을 활성화하고 안정성 면에선 새로운 회계제도 도입에 따른 선제적 리스크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 대표이사는 "앞으로 DGB생명이 고객과 임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생명보험의 미래를 선도하는 회사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며 "또 DGB생명이 보유한 장점을 키우고 그룹 내에서 상승효과를 극대화해 핵심 자회사로 큰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 교보생명 경영기획담당 전무, 정책지원·홍보담당 전무 등을 거쳐 지난 28일 DGB생명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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