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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계열사, 국토부 ‘건설근로자 고용평가’ 우수등급


[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의 계열사가 국토부 고용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 고용 확대 및 질적 개선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지난 27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처음 시행한 ‘건설근로자 고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호반그룹의 호반주택, 호반프라퍼티, 호반산업, 호반건설 4개사가 정규직 고용개선을 인정받아 1~3등급(우수등급)을 부여받았다.

호반주택은 상위 30% 미만에 부여되는 1등급, 호반산업과 호반프라퍼티는 상위 30% 이상 ~ 70% 미만에 부여되는 2등급, 호반건설은 상위 70% 이상에 부여되는 3등급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건설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하여 건설사업자의 고용실태, 복지증진 노력 등을 평가한 것으로,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건설계열은 정규직 비율과 신규 정규직 수, 청년 신규정규직 비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반CI [호반건설]
호반CI [호반건설]

특히, 대형건설사 가운데서는 호반그룹의 계열사 4곳과 포스코 건설만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평가를 신청한 건설사(종합건설업 1333개사, 전문건설업 3007개사) 가운데 절반 가까이(2천166개사, 49.9%)는 아직도 고용행태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평가, 등급조차 받지 못하면서 크게 대조를 이뤘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따라 고용 확대, 고용의 질 개선 등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부터 고용평가 결과를 두고 시공능력평가 시 최대 5%의 가산점이 부여되는 만큼 향후 건설사들의 많은 참여와 고용 환경 변화가 기대된다.

한편, 호반건설을 포함한 호반그룹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기업이 채용을 미루거나 규모를 줄이는 가운데에도 대규모 상반기 공개 채용을 진행하는 등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도영기자 ldy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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