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내달 3일부터 이틀간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0' 본선전을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일반부, 대학생부, 주니어부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내달 본선에서는 총 41개 팀이 상금 총 6천500만원을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예선전에서 79개국 5천721명 중 해당 본선 진출 팀이 선정됐다.
일반부에서는 지난해 코드게이트 우승팀 '앙진모띠'가 본선에 자동 진출한 가운데, 미국 'PPP'가 예선전 1위로 본선에 진출하며 우승 재탈환에 나선다. 이 외에도 대만·러시아·일본·중국 강호들이 코드게이트 본선에서 겨룬다.
18세 미만 주니어부 대회에서는 앞선 예선전에서 대한민국과 루마니아, 미국 학생들이 강세를 보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학생부에서는 역대 최대인 618개 팀이 예선에 참여한 가운데 고려대, 아주대, 포항공대, 경기대 등이 본선에 진출했다.
아울러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비대면 행사를 위해 특정 참가자만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코드게이트보안포럼 관계자는 "별도 인트라넷을 활용해 가상사설망(VPN) 키와 인증서를 배포하고 가상사설망(VPN) 서버 내 참가자들의 IP를 리스트화해 참가자 이외의 다른 인원의 접속을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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