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티비, 한국판 왕홍 '샵테이너' 키운다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가 '한국판 왕홍'인 샵테이너를 영입·육성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에 특화된 쇼핑호스트 매니지먼트 및 커머스 비즈니스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이아 티비는 유명 쇼핑호스트 오민화를 비롯해 30명의 쇼핑호스트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오는 9월엔 샵테이너 발굴을 위한 공개 오디션도 연다. MC교육 전문기관 '빛나는 MC'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연간 200여 명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또 다이아 티비 파트너 중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를 선별해 샵테이너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다이아 티비는 브랜드 및 상품 특징에 맞는 솔루션은 물론, 콘텐츠와 멀티 플랫폼을 연계한 전략도 담을 예정이다.

다이아 티비 관계자는 "샵테이너는 영향력을 가지고 라이브 플랫폼에서 상품을 판매한다는 점에서 한국판 왕홍이라고 할 수 있다"며 "샵테이너와 협업해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판을 열고 고객사 브랜드의 발전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