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창구 프로그램 시즌2' 개발사 지원 본격화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창구 프로그램 시즌 2' 참여 개발사 100곳에 대한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앞서 구글플레이는 지난 4월 창업 7년 이내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 시즌 2를 시작했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100개 개발사를 선정, 이 중 ▲맘시터(맘편한세상) ▲웨이브(웨이브코퍼레이션) ▲히어로 팩토리(플레이하드)가 톱3로 선정됐다.

구글플레이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개발사 대상으로 앱·게임 개선 컨설팅,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마케팅 및 수익화 전략 강의 등을 제공한다.

톱10 개발사에는 구글플레이 전문가의 1:1 심층 컨설팅, 구글플레이 리워드 프로그램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모션 등을 제공한다. 톱3 개발사는 다양한 구글 채널을 통한 앱·게임 광고 캠페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상위 개발사 대상으로 국내외 벤처캐피탈(VC) 및 퍼블리셔 대상 데모 데이를 마련할 예정이다. 별도 평가를 통해 선정된 개발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 R&D 자금(2년간 최대 4억원)도 받을 수 있다.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은 "많은 국내 앱·게임 개발사가 창구 프로그램 시즌1을 통해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 매출 향상, 고용 확대, 후속 투자 유치 등 큰 성과를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협력해 한국 앱·게임 개발사의 혁신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건강한 모바일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