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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자물쇠, 대중화될까?


응답자 73%, 신뢰성에 의문 제기…보안 취약점 해결이 선결과제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최근 현관문 잠금장치로 스마트 자물쇠(스마트록)를 채용하려는 움직임이 있으나 보안 문제로 확산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포브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549명의 스마트홈 기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스마트록의 채택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 73%가 보안문제로 채용할 마음이 없다고 응답했다.

스마트록은 스마트폰에서 보안 업데이트 설치가 안되거나 윈도10 보안패치파일의 업데이트가 지연되면 해커가 이 보안 취약점을 공격해 스마트락의 잠금장치를 해제할 수 있다.

스마트록은 보안 문제로 당분간 대중화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유테크]

특히 스마트록은 사이버 공격을 당할 경우 여타 스마트 기기보다 쉽게 뚫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시 말해 해커가 스마트허브의 취약점을 겨냥한 와이파이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이에 제조사들도 사용자 보안부분을 최우선시하며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나 소비자의 눈높이를 제대로 맞출 수 있는 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홈 기기 시장의 형성으로 보안 관련 스마트록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브랜드이센스리서치의 자료에 따르면 무선 도어록 시스템 시장은 스마트홈의 한 분야로 사물인터넷(IoT)과 연관한 구매수요의 증가로 2018년 9억6천870만달러에서 매년 9.28% 성장하여 2025년 18억29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 시장은 존슨 콘트롤과 허니웰 인터내셔널, 삼성전자, ASSA ABLOY그룹, 로버트 보쉬, 센츄리온 시스템즈, 살토시스템즈 등이 주도하고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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