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지역문화대표브랜드’ 대상에 광주 ‘비밀의 서원, 월봉서원’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 지역문화대표브랜드’ 대상에 광주 광산구 ‘비밀의 서원, 월봉서원’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대구 서구 ‘달성토성마을 골목정원’이, 우수상은 강원 속초시 ‘상도문 돌담마을’이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지역문화대표브랜드’ 선정은 지역의 특화된 문화 발전을 유도하고 지역문화 발전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문체부는 선정된 ‘지역문화대표브랜드’에 장관상을 수여하고 특별 사업비(인센티브)를 지급한다.

 ‘2020 지역문화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광주 광산구 ‘비밀의 서원, 월봉서원’. [문화체육관광부]
‘2020 지역문화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광주 광산구 ‘비밀의 서원, 월봉서원’. [문화체육관광부]

이번 평가에서는 조선시대 서원문화를 지역적·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특화된 지역문화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맞춤형 교육문화 콘텐츠 및 공간 창출 등 다각적인 면에서 지역문화브랜드로서의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대구 서구의 ‘달성토성마을 골목정원’은 오랫동안 소외됐던 마을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아름다운 골목정원으로 재탄생한 대표 문화적 도시재생 사례다. 골목과 골목 사이에 주민들이 꺼내놓은 수많은 화분들과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벽화가 어우러졌다.

강원 속초시의 ‘상도문 돌담마을’은 설악산 아래에 있는 500년 전통의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과거 상도문일리 전통한옥마을로 불렸으나, 문화중심 마을사업을 통해 ‘상도문 돌담마을’로 탈바꿈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지역문화대표브랜드 선정을 계기로 지역의 우수한 문화브랜드가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지역문화대표브랜드’ 대상에 광주 ‘비밀의 서원, 월봉서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