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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우' 속 삼성·LG 국내 사업장 '정상 가동'


이전부터 배수시설 잘 갖춰 폭우 등에 대비…"생산 차질 없어"

[아이뉴스24 서민지·김나리 기자] 장기간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삼성, LG 등 국내 제조업체들이 혹시 모를 비 피해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만 대부분의 사업장이 폭우나 수해에 대비해 설계된 데다 관련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어 공장 가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 SK하이닉스 등 국내 제조사들은 폭우 속에도 사업장을 정상 가동하고 있다. 또 코웨이, SK매직, 청호나이스, 쿠쿠 등 렌탈업계도 피해 없이 공장을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업체들은 "현재까지 사업장에 폭우 관련 피해가 보고된 바 없다"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왔고, 현재도 계속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 등 국내 제조사들은 폭우 속에도 사업장을 정상 가동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 등 국내 제조사들은 폭우 속에도 사업장을 정상 가동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한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공장들은 폭우 등에 대비해 고지대에 짓거나 배수시설을 잘 갖춘 상태"라며 "공장이 물에 잠기거나 가동이 중단될 정도의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다만 폭우로 인해 직원들이 출퇴근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폭우 관련 알림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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