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온라인투자연계(P2P) 금융 기업 8퍼센트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2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8퍼센트는 이달 발효되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 준비를 비롯해 서비스 모형 고도화에 투자금 20억 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금융에 특화된 경쟁력을 더욱 발전시켜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진행된 중진공 성장공유형자금은 기술력과 미래 성장가치가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활성화 및 성장단계 진입을 위해 지원하는 것이다.
8퍼센트는 창립 이후 은행권 청년창업재단(디캠프), 국내 1위 결제 사업자 KG이니시스와 DSC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지분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하반기에는 서울시의 지원을 통해 서울 핀테크랩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온투법의 발효와 신용 평가 모형 고도화의 결실 등의 긍정적 요인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시점"이라며 "언택트 서비스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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