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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벌써 1조 규모 ESG채권 발행…'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앞장


3년 만기·연1.01% 고정금리 조건으로 새로 3000억원어치 발행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우리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에 활용하기 위해 3천억원 규모의 원화 지속가능채권(ESG채권)을 3년 만기, 연 1.01%의 고정금리로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

ESG채권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우리은행은 사회 취약 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ESG채권을 발행하고 있다.

 [이미지=우리은행]
[이미지=우리은행]

채권을 발행하기 위해선 엄격한 국제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우리은행은 사전 준비를 통해 국제자본시장협회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내부 관리 체계를 구축해, 지난 해 2월 네덜란드의 글로벌 ESG 리서치 회사인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검증보고서를 취득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해 2월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원화 2천500억원 규모 ESG 채권 발행에 이어 3월과 7월에도 각각 2천500억원, 2천억원을 발행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현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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