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네이버의 비영리 교육재단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부스트캠프 2020'을 개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부스트캠프는 2016년부터 매년 열리는 SW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4년간 총 23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부스트캠프는 12월 21일까지 5개월 간 총 720여 시간의 교육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네트워킹 데이'를 열어 다양한 IT기업 채용 담당자와의 만남을 주선할 예정이다.
부스트캠프는 한 달간 컴퓨터공학 및 웹/모바일 프로그래밍 기초 학습과정을 제공하는 '부스트캠프 챌린지'와 넉 달간 개발 프로젝트 중심으로 집중 실습을 하는 '브스트캠프 멤버십'으로 구성됐다. 특히 멤버십은 IT업계 실무와 유사한 방식으로 과제를 진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커리큘럼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비대면 협업'이라는 새로운 업무 방식을 경험하고, 온/오프라인의 환경적 제약을 뛰어넘는 IT인재 육성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조규찬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부스트캠프 2020은 현업의 업무 방식과 최신 개발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과정"이라며 "웹/모바일 개발자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머신러닝'을 다뤄볼 수 있는 주제들도 함께 편성했다” 라고 말했다.
이어 "재단은 뛰어난 프로그래밍 기술을 가진 인재 양성에 그치지 않고, 동료간 협업을 통해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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