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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하반기 실적 반등 전망…저가 매수 기회-KB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6만원 유지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KB증권은 20일 이마트에 대해 하반기 실적 반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은 이마트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순 매출액 5조7천741억원, 영업적자 352억원으로 예상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올해 3% 증가하고, 내년에는 6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오프라인 할인점의 기존점 매출 성장률이 마이너스(-) 1~0% 내외로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향후 3년간 연평균 6%씩 감소하는데 그칠 것"이라며 "트레이더스, 이마트24, 전문점 등은 구조적인 이익 개선 추세를 나타내면서 전사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신세계푸드와 조선호텔도 내년에는 낮은 기저효과로 큰 폭의 이익 성장이 예상되고, 쓱닷컴(SSG.com)은 단기에 이익 개선은 어렵지만, 향후 5년간 매출이 연평균 20%씩 고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올해 분기로는 3분기에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11분기 만에 성장세로 전환하고, 4분기에는 연결 영업이익도 12분기 만에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장기적 관점에서 이마트가 국내 신선식품 온라인 시장 내에서 점유율 우위를 점하게 될 것이란 기대감도 유효하다"며 "이마트에 대해 저가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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