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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대목 웃는 CJ제일제당…보양식 매출 2주간 3배 늘어


내식 선호 트렌드에 HMR제품 인기…"소비자 만족 노력할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CJ제일제당이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복날 대목'에 웃었다.

15일 CJ제일제당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의 보양식 콘셉트 가정간편식(HMR) 제품 매출을 비교한 결과 직전 2주 대비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및 내식 선호 트렌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CJ제일제당은 보양 재료인 닭을 활용한 '비비고 삼계탕', '비비고 녹두닭죽'과 국산 미꾸라지로 푹 끓여낸 '비비고 추어탕', 큼직한 불고기와 낙지가 들어간 '비비고 불낙죽' 등의 보양식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외식에서 먹던 보양식 못지 않은 맛과 품질을 집에서 그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여름철에 선호도가 높다. 올 여름에는 사람들로 붐비는 보양식 전문점을 직접 찾기보다는 집에서 머무르려는 사람들이 많아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이 복날 대목을 맞아 보양식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복날 대목을 맞아 보양식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사진=CJ제일제당]

이에 CJ제일제당은 보양식 HMR 성수기를 맞아 약 두 달간 전국 대형마트에서 '비비고 보양식 대전' 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 제품은 비비고 삼계탕, 갈비탕, 추어탕 등 비비고 국물요리와 비비고 녹두닭죽, 누룽지닭백숙죽 등 비비고 죽을 중심으로 여름철 원기회복을 위해 즐겨 먹는 보양식 중 선호도가 높은 메뉴들로 구성됐다.

또 오는 20일부터는 CJ제일제당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에서 보양식 기획 선물세트인 '복 터지는 복날세트'도 판매된다. 비비고 삼계탕, 한우사골곰탕, 녹두닭죽, 불낙죽이 한 세트로 구성됐으며, 1천 개 한정 수량으로 저렴하게 선보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집에서 간편하게 보양식을 즐기려는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라며 "전문점 수준의 다양한 메뉴와 맛 품질을 선보여 온 비비고가 가성비까지 갖춘 보양식 HMR을 앞세워 눈높이가 점점 높아지고 세분화되는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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