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KCT, 심카드 다운받아 사용하는 'eSIM서비스' 출시


하나의 휴대폰으로 2개 번호 개통…개인·업무용 구분, 안심번호 활용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CT가 심카드를 휴대폰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태광그룹 계열 한국케이블텔레콤(대표 신동선, KCT)은 '휴대폰 eSIM서비스'를 13일 출시한다고 7일 발표했다.

eSIM(embedded SIM)서비스란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USIM)이 아닌 휴대폰에 내장된 유심칩을 활용해 이동전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말한다.

기존 통신상품이 개통 후 물리적 SIM을 택배나 우편으로 받아 휴대폰에 장착 후 이용 가능했다면 eSIM서비스는 최근 언택트 생활에 맞게 SIM을 직접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어 개통에 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만 이용 할 수 있었으나 KCT가 휴대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한 것. 다만 현재 eSIM서비스는 아이폰(XS·XR포함, 이후 모델)에서만 이용 가능하고 향후 안드로이드 모델에도 eSIM이 적용되면 사용 가능하다.

또 eSIM서비스는 기존에 사용하던 통신사 번호를 유지하면서 하나의 휴대폰에 번호를 추가로 개통할 수 있어 '회사원, 개인사업자와 같이 업무로 개인번호를 공유하고 싶지 않을 때' '온라인 중고거래시 안심번호가 필요할 때' '주차시 번호노출, 알바 지원 등 생활 속 번호가 필요할 때'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KCT는 eSIM서비스를 위해 후불 요금제 7종과 해외에서 한국으로 여행이나 출장을 오는 외국인들을 위한 선불요금제 4종을 출시한다.

KCT eSIM 후불 대표 요금제 [출처=KCT ]

조하형 KCT 모바일영업팀장은 "이번에 출시되는 eSIM서비스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 혁신적 서비스로 평소 하나의 휴대폰에서 개인, 업무용 번호를 구분해 사용하고 싶은 고객에게 적극 추천해 주고 싶은 서비스"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KCT, 심카드 다운받아 사용하는 'eSIM서비스' 출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